Q1> 우선 시청자들에게 아모텍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주십시오. 1994년 설립된 주식회사 아모텍은 신소재를 기반으로 정보 통신과 에너지 분야의 핵심부품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아모텍의 사업 부문은IT, 정보통신, 자동차, 가전분야 등에서 사용되는 세라믹 칩 부품, RF부품 그리고 BLDC 모터로 나눌 수 있으며,B2B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서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세계적인 업체들인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하여 애플, 소니에릭슨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을 무대로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Q2>경쟁업체에 대비되는 아모텍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아모텍은 선진 다국적 부품업체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는, R&D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모텍은 설립 이후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자체 연구 활동, 산학협동 및 국가지원 연구 과제를 수행하면서 국내외 약 150여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 중에 있고. 전체 인력 중 30% 이상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IT 시장의 고객 needs를 파악하고 시장 변화에 따른 Marketing Infra를 갖추어 시장을 선도하는 Market Leadership 또한 아모텍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Q3> 아모텍은 칩 배리스터 부문 세계 점유 1위 기업으로 알고 있다? Chip Varistor는 정전기 또는 과전압으로부터 전자기기를 보호해주는 IT기기의 핵심 부품으로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현재 휴대폰을 중심으로 다양한 Portable application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관심을 받았던 애플의 아이폰에도 당사의 Chip varistor가 내장되어 있는 등 국내 시장 및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Top Maker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고, 점차 슬림 & 소형화 되어가는전자기기의 trend에 맞춰 초소형 size의 0201 Varistor와 IT가전 및 Display용 Amo-Diode, Amo-Suppressor 등 다양한 New product 생산을 통해 아모텍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Q4>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 뿐 아니라 해외로도 수출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안다.국내외 주요매출처는 어딘가? 아모텍의 해외매출 비중은 70% 정도로 세계 시장을 무대로 활동 중입니다. 주요 매출처는 국내 주요 전자업체와 자동차 업체 등이고 해외는 애플,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중국과 대만의 Local 및 OEM, ODM 업체, 유럽 및 미주 Major 자동차 업체가 있습니다. 아모텍은 세계적 Global 업체를 고객으로 삼고 Global Leading Company가 되기 위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Q5>지난 해 아모텍의 실적은 그리 좋지 않았던 거 같다. 올 들어 지난 1분기까지 실적은 어떤가? 지난 해는 어려운 경영 환경 하에서 매출액 690억, 영업이익 52억을 실현하였습니다. 목표대비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미래의 발전을 위한 준비로 다양한 신제품의 개발에 매진하여 이를 시장에 소개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2009년 1분기 아모텍 매출은 160억원 내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1분기가 IT산업의 전통적인 비수기이고 Global 경기침체로 인한 영향을 감안해 볼 때, 충분히 가능성 있는 매출수준이라 생각되며, 내용면에서 그 동안 준비한 신제품의 매출확대로 올해의 전망을 밝게 키우고 있습니다. Q6> 아모텍은 특히 기술력에 있어 인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 최근 특화되고 있는 사업부분은 어디인가 ? 아모텍은 칩 바리스터 외에도 적용분야를 디지털 휴대기기(디지털카메라, MP3, 캠코더, 노트북 등), 디스플레이(PDP, LCD) 및 자동차 분야 등 다른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휴대용 IT기기들의 다기능, 복합화로 한 기기 내에서도 각 IC 기능에 맞는 다양한 전압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이러한 역할을 하는 Inductor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기기의 소형, Slim화 추세에 따라 기기 내 IC를 비롯한 주변 부품의 소형화도 크게 요구되고 있는 흐름에 착안, 새롭게 개발한 제품이 적층형 Power Inductor 입니다. 기존의 Power Inductor는coil Wound Inductor가 주로 사용 되었으나 set업체에서 요구하는 소형 및 박형 제품으로의 적용은 제조상의 난제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적층형 Power Inductor 개발로 우수한 전기적 특성 및 소형화를 만족시켜 기존의 Coil Wound Inductor를 대체하여 전원용 Power Inductor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올 2009년은 기존의 Handset에서부터 Digital TV, Digital Camera, 노트북, 모니터, 캠코더 등으로 적용 분야를 한층 더 넓히는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며 향후에는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또한 기존 Main Antenna를 Chip형태로 개발하여 RF 분야의 major 업체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FM수신용 Chip Antenna를 개발하여 주파수 수신 특성의 우수성으로 전 세계 Set maker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휴대폰용 Antenna 제품 개발뿐 아니라 기존 제품의 우수성을 보유하면서도 계속되는 Notebook시장의 소형화, 경량화의 Trend에 맞춘 초소형 Notebook Antenna를 개발하고 업계 유수의 기업들과 Project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 문제의issue화와 더불어 동일 체적 내에서 고효율적이며 재료비의 절감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자기저항 및 Noise를 최소화 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원천기술과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BLDC모터사업 부문을 강화하여 삼성전자, Whirpool, Haier 등 미주, 유럽, 일본의 세계적인 가전 업체들과 드럼 세탁기용 모터 project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동차 분야의 미래형 Energy인Hybrid car, Fuel Cell Car에도 BLDC모터를 공급하는 등 사업영역 다각화에도 성공을 꾀하고 있습니다. Q7> 올해 실적 전망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달라. 2009년에는 신규 아이템 출시를 통한 매출구조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모텍의 올해 총 매출은 약750억 내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의 경영환경, IT시장의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품소재 분야는 산업의 특성상 누가 먼저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읽고, 기술적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경쟁요소인데, 아모텍은 첨단 기초기술, 소재기술을 바탕으로 한 만큼 대부분 선진 다국적 부품기업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제품군도 기존의 범용성제품 대량생산과 더불어 자체 기술력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아모텍의 비전에 부합하도록 신소재를 바탕으로 한 세계 최고의 종합부품소재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입니다. Q8> 마지막으로 시청자, 투자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항상 저희 아모텍을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해는 아모텍에게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제품 혁신과 고객 다변화, Application의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증가를 꾀하고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부품 시장을 리드하는 종합 부품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주주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투자결과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