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심은진의 쇼핑몰 '키싱캔디'가 현재 방영중인 케이블 방송 온스타일 미국드라마 ‘가쉽걸’의 의상 ‘슬리브리스 톱’을 선보이며 큰 인기몰이 중이다.

케이블방송 온스타일 미국드라마 ‘가쉽걸’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상류층 자제로 출연하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세레나 반 더 우드슨 역) , 레이튼 미스터(블레어 월더프 역), 의 ‘슬리브리스 톱’ 패션이 패션 피플 사이에서 ‘핫 룩’ (Hot Look)이 되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에서는 ‘가십걸’이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주인공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레이튼 미스터가 패셔니스타로 급부상, 이들의 패션이 유행하면서 국내까지 이슈를 모으고 있다.

‘슬리브리스 톱’ 이란 소매가 없고 끈이 있는 아이템. 과거 ‘끈나시’로서 재킷 안에 입거나 다른 아이템과 레이어드 용으로 많이 사용됐으나 스팽글, 비즈 장식 등을 이용해 섹시하면서도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재탄생돼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심은진의 쇼핑몰은 론칭한 지 한 달 만에 방문자 수가 약 3배 증가했고 판매량 역시 약 2배 이상 증가했다는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심은진은 KBS 드라마 '대조영'을 통해 첫 사극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