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1분기 실적이 저점…매수-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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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9일 녹십자에 대해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8일 종가 8만76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독감 백신 원료 매출 등으로 하반기에 외형이 신장될 것"이라며 "녹십자가 독감 백신의 자체 원료 생산을 준비 중이며, 오는 6월 정부의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허가 후 독감 백신 원료 관련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고, 이에 따른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완제품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가의 수입 혈장 사용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녹십자가 1분기에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5.8% 증가한 1177억원과 125억원을 기록, 굿모닝신한증권 추정치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원가 상승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것.
그는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인상 효과 등으로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4.2%포인트 높아졌지만,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판관비율은 4.2%포인트 낮아져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수준인 10.6%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독감 백신 원료 매출 등으로 하반기에 외형이 신장될 것"이라며 "녹십자가 독감 백신의 자체 원료 생산을 준비 중이며, 오는 6월 정부의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허가 후 독감 백신 원료 관련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고, 이에 따른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완제품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가의 수입 혈장 사용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녹십자가 1분기에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5.8% 증가한 1177억원과 125억원을 기록, 굿모닝신한증권 추정치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원가 상승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것.
그는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인상 효과 등으로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4.2%포인트 높아졌지만,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판관비율은 4.2%포인트 낮아져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수준인 10.6%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