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초슬림 20cm(8인치) 디지털액자를 9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두께가 23mm에 불과해 기존 제품 두께(45.5mm)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가격은 14만5000원이다.

USB케이블로 전원 공급이 가능해 PC와 연결해 미니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1기가바이트(GB) 대용량 메모리가 내장돼 300K 용량 사진 3000장 이상이 저장 가능하다.

자동 온오프 기능으로 설정된 시간에만 작동해 하루 12시간씩 한달 내내 사용해도 전기료는 600원 정도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5cm(10인치) 디지털액자를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유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초슬림 디지털액자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융합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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