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를 딛고 주요지수는 1%내외로 상승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미국 정부가 일부 생명보험사를 금융 구제대상에 포함시킨다는 소식과 주택건설업체간 인수합병(M&A)를 호재로 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7pt(0.61%) 상승한 7,83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1% 넘게 올랐습니다. 어제 장마감후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공개한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쥬니퍼네트워크와 생활용품 소매체인점인 베드배스앤비욘드는 주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보험, 소매, 네트워킹과 주택건설업종이 급등했습니다. 미증권거래위원회는 공매도를 제한하는 이른바 ‘업틱룰’ 재도입을 위한 시안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빈센트 레인하트 아메리칸 엔터프라이즈 인슈티튜드 학장 ; “업틱룰은 증권 거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 “아직도 자본금이 많은 대형기관들이 이득을 보고 있습니다.” “시장의 과도한 하락을 막고 소액투자가를 보호해 줄 것입니다.” (원문) VINCENT REINHART, RESIDENT SCHOLAR,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SAYING: "It works in the direction of leveling the playing field. The big guys still have decided advantages, they've got a lot of resources invested in trading. What re-instating the uptick rule is trying to do is slow them up just a little bit so that they can't push prices down in a market that's already declining. So it's supposed to help the small investor." 하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연준리는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올 하반기에 정체상태를 보인 후에 2010년에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NEWS 이인철입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