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텍(대표 황형재) 은 9일 중소기업청이 2012년까지 500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수출 500만달러 이상의 중견수출기업 으로 육성하는 ‘수출중기 육성 500-500프로젝트’에 2009년도 100대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스텍에 따르면 수출 육성기업으로 선정되면 금융기관으로부터 외화자금을 저리에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출보증보험료 및 수출입금융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뿐만 아니라 수출기업화 사업, 무역촉진단 파견사업과 각종 수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스텍은 또 올해 조직을 영업위주로 개편하고, 대표이사를 필두로 일본, 미국, 중국등에 수출선 확대를 위해 전직원이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3월말부터 4월6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보안박람회에 보안장비를 출품해 150만달러 상당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출중기 육성프로그램에 선정, 앞으로 수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이 회사 관계자는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