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개관하는 코엑스아티움이 13일부터 30일까지 오프닝 페스티벌을 벌인다.

삼성동 무역센터빌딩 옆에 위치한 공연장 '코엑스아티움'은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세우고,공연제작사 PMC프로덕션이 운영하는 808석 규모의 뮤지컬 전문 공연장이다.

코엑스아티움은 13~14일 이틀간 최정원,전수경,이태원,이석준,김선영 등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연해 '맘마미아' '지킬앤하이드' '미스사이공' '맨오브라만차' 등 유명 뮤지컬 곡을 부르는 '올 어바웃 뮤지컬'로 첫 무대를 꾸민다. 15일엔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하이라이트를 연주하며,17~18일에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를 선보인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개관작인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로 꾸며질 예정.이번 공연은 전석이 초대행사로 진행된다.

코엑스홈페이지(www.coex.co.kr)에서 개관기념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초청장을 받을 수 있다.

김보라 기자 desit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