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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유금융사 보수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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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유금융사 연봉 10%삭감 지시…실적악화때는 추가 10% 삭감
    [한경닷컴]중국 정부는 국유 금융회사 고위 임원의 지난해 임금 정산때 연봉을 10% 삭감하도록 지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중국 재정부는 국유 은행 보험사 증권 등 금융사 임원의 2008년도 전체 지급 급여가 직전 연도인 2007년도 수령액의 90%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실적이 나빠진 곳의 임원은 급여를 추가로 10% 이상 삭감하라고 산하 기관에 통보했다.삭감 기준이 되는 급여는 세전수입을 기준으로 기본급과 실적수당,사회보험 등 각종 복리수당을 포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 등은 작년 급여 정산에서 일률적으로 10%씩 급여를 깎기로 했다.대형 국유 생보사인 중국인수는 10명의 고위 임원 연봉을 2008년 총1663만위안(약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정도 감축했다.

    재정부는 또 국영 금융회사 임원 급여 수준과 관련,동종업종 평균 수준을 크게 초과할 경우 해당 회사는 자율적으로 평균 임금 격차를 줄이도록 지시했다.재정부 관계자는 이는 사회 수입의 공평 분배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최근 141개 중앙정부 소유 국유기업 임원들에게 급여 인하를 요구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샤오닝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부주임(차관)은 임원 급여 증가율은 회사의 순익 증가율을 밑돌아야 한다고 밝혔다.중국 정부는 실업자가 늘면서 국유기업 임원의 높은 급여 수준이 위화감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연봉 규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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