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왜 왔니=강혜정이 지독한 스토커 역을 맡아 사랑을 찾아나선다. 사랑은 기적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이보다 더 극적으로 보여줄 수는 없을 듯.

●미쓰 루시힐=르네 젤위거가 CEO로 등장해 회사를 구하고 사랑을 얻는다는 로맨틱 코미디.

●안나와 알렉스=한국 공포영화 '장화,홍련'을 할리우드 정서로 리메이크했다.

●그림자살인=일제시대를 배경으로 연쇄살인을 수사하는 탐정 이야기.당대의 풍물이 눈요깃거리로 충분할 듯.

●쇼퍼홀릭=쇼핑에 빠지는 여심을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지름신의 정체와 마주해볼 수 있는 기회.

●신부들의 전쟁=결혼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두 여자친구 간의 우정과 질투.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소년과 중년 여성의 사랑을 담은 수작.케이트 윈슬렛이 이 작품으로 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인도 빈민가 출신의 젊은이가 퀴즈쇼에서 우승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