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보안전문가는 해킹으로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안상태를 점검하며 보안을 위한 다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주로 기업이나 기관의 컴퓨터,서버,네트워크의 보안을 점검한다. 또 데이터베이스와 소스를 비롯해 개인용 PC의 백신 사용 유무,바이러스 침투 여부에 이르기까지 보안 취약점을 분석해 고객의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보안시스템을 설계해준다. 규모가 큰 보안업체에 근무하게 되면 데이터베이스 보안 전문가,네트워크 보안 전문가,솔루션 제공 전문가 등 분야별로 특화되는 경우가 많다.

근무환경은 업무 성격이나 종사 분야에 따라 다양하다. 연구기관이나 공공기관,전문 보안업체 등에서 주로 일하게 된다. 전문 보안업체에 들어가면 고객사에 몇개월간 상주하면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보안 전문가로서 경력이 쌓이면 정보기술 컨설턴트 등으로 나서기도 한다.

보안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하드웨어,소프트웨어,데이터베이스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관련 학과 출신만 보안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암호해독을 위해 통계학 전공자가 진출하는 경우도 많고 수학,산업공학 전공자들도 적지 않다. 관련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사설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이 분야의 전망은 매우 밝다. 컴퓨터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는 데다 유비쿼터스 환경이 조성되면서 그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도 온라인 보안 문제로 인한 집단소송 가능성이 커지다 보니 보안 전문가를 많이 필요로 한다.

관련 자격과 면허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 시행하는 SIS(정보보호전문가)를 비롯해 CISA(국제공인정보시스템 감사사),CISSP(국제공인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 등의 해외자격이 있다.


◆관련정보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02)2142-0900 www.kisia.or.kr

한국정보보호진흥원 (02)405-5114 www.kis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