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나가 최근 선보인 '스나이퍼(SNIPER) 4WD'드라이버도 장타를 선호하는 국내 골퍼들을 겨냥한 야심작이다. 일본에서 2009년 모델로 시판 중인 '스나이퍼 X 시리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카타나가 '세계 최고의 비거리'를 목표로 제작한 고탄성 헤드를 그대로 적용했다. 자체 개발한 정밀 주조 기술을 도입한 '제트 임펄스(inpulse) 헤드'로 볼이 헤드 전체에 임팩트되도록 설계해 초고반발력을 극대화시킨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기존에 2개로 구성한 웨이팅 밸런스를 4개로 늘리는 등 독자적인 중량 배분 기술을 활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외장도 한층 화려하게 바꿨다.
김홍득 카타나골프 대표는 "평범한 제품으로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없다"며 "장타를 꿈꾸는 아마추어 골퍼들을 겨냥해 비거리와 안정성이 모두 뛰어난 '스나이퍼 4WD'를 일본보다 앞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