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기승에 여름 보양식 매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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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연일 20℃를 넘나들면서 여름철 먹을거리 상품이 예년보다 일찍 쏟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닭과 전복 등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여름을 알리고 있다.
1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20℃를 넘은 7일부터 11일까지의 하루 평균 닭 매출은 1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권순건 계육 바이어는 "지난해보다 닭고기 시세가 높아 3월까지는 판매가 주춤했지만 4월 들어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보양식으로 쓸 닭고기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보양식품인 전복도 지난해보다 10% 매출이 늘었다.
참외와 수박 등 여름 과일·채소도 지난해보다 각각 14%, 13% 매출 신장을 이뤘다.
현대백화점은 내주도 20℃를 웃도는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서둘러 수박 등 여름상품 물량을 늘리고 매장 앞쪽에 진열, 판매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특히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닭과 전복 등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여름을 알리고 있다.
1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20℃를 넘은 7일부터 11일까지의 하루 평균 닭 매출은 1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권순건 계육 바이어는 "지난해보다 닭고기 시세가 높아 3월까지는 판매가 주춤했지만 4월 들어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보양식으로 쓸 닭고기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보양식품인 전복도 지난해보다 10% 매출이 늘었다.
참외와 수박 등 여름 과일·채소도 지난해보다 각각 14%, 13% 매출 신장을 이뤘다.
현대백화점은 내주도 20℃를 웃도는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서둘러 수박 등 여름상품 물량을 늘리고 매장 앞쪽에 진열, 판매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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