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2일 세계에서 가장 얇은 39㎜ 두께의 블루레이 플레이어(사진)를 선보였다. 벽걸이 TV와 함께 벽에 걸 수 있도록 만들었고, 기존 제품보다 20㎜가량 얇다.

TV에 사용한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채용해 장식성을 높였고 모든 영화를 초고화질(풀HD)급으로 감상할 수 있다. 와이파이 커넥터를 사용해 방에 있는 PC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별도로 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PC에 저장된 영화를 TV로 볼 수 있다. 가격은 44만9000원.김양규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초고화질 영상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