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MBC '스폐셜'에 출연해 최근 루게릭 환자로 열연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스폐셜-김명민은 거기 없었다'에 출연한 김명민은 새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루게릭병에 걸린 환자'를 연기위한 투혼을 발휘하고 있었다.

김명민은 루게릭병에 걸린 환자 연기를 위해 최근 57kg까지 체중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바 있어 김명민의 변화된 모습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김명민이 맡은 역은 루게릭병 환자 '백종우'. 주인공 종우가 걸린 '루게릭병'은 운동신경 세포가 점차 파괴되는 희귀난치병으로 이 병에 걸리면 몸이 서서히 굳어가다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루게릭병 환자' 백종우를 연기위한 김명민은 최근 57kg까지 체중을 감량하며 저혈당 증세까지 보이고 있지만 영화 촬영을 위해 계속해서 다이어트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제작진을 긴장케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으로 인기를 모은 스타 김명민이 아닌 배우 김명민에 대해서 말하며 '김명민'이라는 이름이 아닌 연기 캐릭터로 기억되길 바라는 김명민의 연기인생에 대한 열정을 엿볼수 있었다.

배우 김명민은 MBC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위해 수 개월간 지휘연습을 하고 지휘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노력하는 배우로 완벽주의 연기자라며 제작관계자들이 입을 모았다.

한편, 최근 급속도로 체중을 감량한 김명민은 다이어트 비법으로 탄수화물을 줄이고 야채와 음료만 먹어 한달새 10kg가량을 줄인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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