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이베이'(eBay)가 국내 1위 오픈마켓 G마켓을 인수한다. 이베이는 G마켓의 모기업인 인터파크와 지분 매각 협상을 타결짓고 인터파크 보유 지분 29.01%,이기형 인터파크 회장 지분 5.20% 등 총 34.21%를 4억1300만달러(주당 24달러 · 5400억원대)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베이는 2001년 옥션에 이어 G마켓까지 인수함으로써 국내 온라인몰 시장의 절대 강자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