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인 일진제약(대표 김종우)은 최근 일본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산쿄사 및 미키사와 기술제휴 계약을 맺고 식물성 소프트 캡슐을 사용한 건강기능식품 생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식물성 연질 캡슐은 검류(GUM)와 전분 등의 식물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섭취가 쉽고 소화 및 흡수도 잘 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특히 열에 의한 영양분 손실이 동물성 젤라틴 캡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으며, 연질 캡슐끼리 붙는 현상도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일진제약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산쿄 및 미키사와의 기술 제휴로 일진제약의 제조 기술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일진제약의 이미지와 마케팅 파워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