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번호 좀 따줘, 전화번호 따줘, 웃고 있는 저여자, 번호좀 따줘…'

가수 김종국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김종국은 지난 3월 단독콘서트에서 첫 선보인 트로트곡 '따줘'를 13일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다.

김종국의 소속사 측은 "팬들의 열띤 호응에 따라 트로트곡 '따줘'를 싱글레이블 'S.101'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공개했다"고 전했다.

'따줘'는 수줍은 남자가 자신이 마음에 드는 여성의 전화번호를 친구에게 대신 알아달라고 부탁하는 재치있는 가사로 김종국의 단독콘서트에서 특별 이벤트 무대를 꾸미기 위해 새롭게 만든 트로트 곡이다.

김종국의 '따줘'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좋다'에서 일부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종국은 올 하반기 새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