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부동산 시장] 애물단지 취급은 옛말…미분양 아파트 다시 관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아파트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면서 그동안 애물단지로 취급 받았던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정부가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해 파격적인 규제 완화 정책을 하면서 '천덕꾸러기'였던 미분양 아파트가 '관심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에 적용되는 가장 큰 혜택은 양도소득세다. 내년 2월11일까지 미분양 아파트를 신규 계약할 경우 시세차익이 생기더라도 향후 5년간 양도세를 최소 60%에서 최대 100%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취득세 혜택도 크다. 내년 6월 말까지 미분양 아파트를 계약해 등기할 경우 취득세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건설사들은 작년부터 미분양 적체가 심화되자,가격 할인 · 중도금 무이자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고 경쟁적으로 미분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입맛에 맞게 잘만 고르면 유리한 조건으로 알짜 미분양 아파트를 선점할 수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의 도움을 받아 가격대별로 눈여겨볼 만한 미분양 아파트를 살펴본다.
◆1억원대=인천 검단 한일타운
한일종합건설은 검단신도시 인근 불로동 검단 한일타운을 분양 중이다. 총 138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비과밀억제권역으로 양도세 100% 감면혜택이 주어지며 취 · 등록세도 감면 받을 수 있다. 인천검단 한일타운은 전매 제한이 없으며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2억원대=평택 용이지구 반도 유보라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에 국제도시 건설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현재의 경기침체 기조만 해소되면 투자가치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
평택 도심 진입부에 있는 용이지구에서는 반도건설이 '반도유보라'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실수요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분양승인을 받은 3.3㎡당 분양가는 907만원에서 800만원대 초반으로 낮췄다. 전체 480가구에 109~241㎡형으로 구성됐다. 현재 80%대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계약금도 700만~1000만원으로 내렸다. 중도금 전부를 무이자로 대출해주고,주방과 안방의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해준다.
◆3억원대=파주신도시 삼부르네상스
삼부토건은 경기 파주시 파주교하신도시 A18-2블록의 삼부르네상스를 분양 중이다. 총 724가구이며 공급면적은 79~171㎡까지 있다. 이 지역은 비과밀억제권역으로 양도세 100% 감면 대상이다. 계약금을 5%로 낮췄으며 중도금 50% 이자후불제의 혜택이 있다.
◆4억원대=서울숲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체 지하 2층~지상15층,6개동 총 241가구 규모다. 타워형 6개동을 주민광장을 중심으로 배치해 단지 개방감을 높였으며 지상 주차를 최소화한 보행자 중심의 단지로 조성된다.
사업지는 영동대교를 통해 삼성동,압구정동 등 강남과의 접근성이 높다. 즉시 입주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계약금 10%,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미분양 아파트에 적용되는 가장 큰 혜택은 양도소득세다. 내년 2월11일까지 미분양 아파트를 신규 계약할 경우 시세차익이 생기더라도 향후 5년간 양도세를 최소 60%에서 최대 100%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취득세 혜택도 크다. 내년 6월 말까지 미분양 아파트를 계약해 등기할 경우 취득세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건설사들은 작년부터 미분양 적체가 심화되자,가격 할인 · 중도금 무이자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고 경쟁적으로 미분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입맛에 맞게 잘만 고르면 유리한 조건으로 알짜 미분양 아파트를 선점할 수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의 도움을 받아 가격대별로 눈여겨볼 만한 미분양 아파트를 살펴본다.
◆1억원대=인천 검단 한일타운
한일종합건설은 검단신도시 인근 불로동 검단 한일타운을 분양 중이다. 총 138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비과밀억제권역으로 양도세 100% 감면혜택이 주어지며 취 · 등록세도 감면 받을 수 있다. 인천검단 한일타운은 전매 제한이 없으며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2억원대=평택 용이지구 반도 유보라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에 국제도시 건설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현재의 경기침체 기조만 해소되면 투자가치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
평택 도심 진입부에 있는 용이지구에서는 반도건설이 '반도유보라'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실수요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분양승인을 받은 3.3㎡당 분양가는 907만원에서 800만원대 초반으로 낮췄다. 전체 480가구에 109~241㎡형으로 구성됐다. 현재 80%대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계약금도 700만~1000만원으로 내렸다. 중도금 전부를 무이자로 대출해주고,주방과 안방의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해준다.
◆3억원대=파주신도시 삼부르네상스
삼부토건은 경기 파주시 파주교하신도시 A18-2블록의 삼부르네상스를 분양 중이다. 총 724가구이며 공급면적은 79~171㎡까지 있다. 이 지역은 비과밀억제권역으로 양도세 100% 감면 대상이다. 계약금을 5%로 낮췄으며 중도금 50% 이자후불제의 혜택이 있다.
◆4억원대=서울숲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체 지하 2층~지상15층,6개동 총 241가구 규모다. 타워형 6개동을 주민광장을 중심으로 배치해 단지 개방감을 높였으며 지상 주차를 최소화한 보행자 중심의 단지로 조성된다.
사업지는 영동대교를 통해 삼성동,압구정동 등 강남과의 접근성이 높다. 즉시 입주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계약금 10%,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