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시애틀 방문 행적 추적…검찰, 前 총영사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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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100만달러의 용처를 밝히기 위해 노 전 대통령의 2007년 7월 초 미국 순방 당시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노 전 대통령 측에서 100만달러의 사용처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어 당시 행적을 차례대로 조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권찬호 당시 시애틀 총영사(52)를 이날 조사했으며,12일에는 당시 청와대 경호원을 불러 노 전 대통령의 행적을 집중 추궁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박 회장이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에게 송금한 500만달러의 일부가 재투자된 '엘리쉬&파트너스'사의 지분을 건호씨가 소유한 사실을 이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4일 건호씨를 재소환해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노 전 대통령 측에서 100만달러의 사용처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어 당시 행적을 차례대로 조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권찬호 당시 시애틀 총영사(52)를 이날 조사했으며,12일에는 당시 청와대 경호원을 불러 노 전 대통령의 행적을 집중 추궁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박 회장이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에게 송금한 500만달러의 일부가 재투자된 '엘리쉬&파트너스'사의 지분을 건호씨가 소유한 사실을 이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4일 건호씨를 재소환해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