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터널 끝이 보인다…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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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한국전력에 대해 원자재가격 안정과 환율하락, 기저발전비율 상승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방향전환)가 전망된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3만25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6.9% 상향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원자재 수요감소로 스팟 석탄가격이 최근 톤당 6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고, 유가하락에 따라 발전용 벙커-C유 가격도 톤당 300달러내에 거래되는 등 원자재가격이 안정되고 있다"면서 "따라서 요금인상 없이도 통합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동산 개발과 해외진출, 연료비 연동제 도입 등도 주요 투자포인트로 제시됐다.
양 애널리스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전 본사 및 유휴부지 개발과 해외 원자력발전소 건설, 연료비 연동제 등이 당장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는 아니만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해외사업진출과 연료비 연동제 도입은 궁극적으로 한국전력의 실적 안정성을 담보한다는 측면에서 향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원자재 수요감소로 스팟 석탄가격이 최근 톤당 6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고, 유가하락에 따라 발전용 벙커-C유 가격도 톤당 300달러내에 거래되는 등 원자재가격이 안정되고 있다"면서 "따라서 요금인상 없이도 통합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동산 개발과 해외진출, 연료비 연동제 도입 등도 주요 투자포인트로 제시됐다.
양 애널리스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전 본사 및 유휴부지 개발과 해외 원자력발전소 건설, 연료비 연동제 등이 당장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는 아니만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해외사업진출과 연료비 연동제 도입은 궁극적으로 한국전력의 실적 안정성을 담보한다는 측면에서 향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