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편의점 매출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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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 기온이 25℃를 육박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주말 유명 공원과 유원지에 몰린 봄나들이객들로 인해 편의점업계가 짭짤한 매출을 올렸다.
특히 8일부터 시작한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로 인해 여의도 공원 내의 편의점이 가장 큰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편의점업체 바이더웨이에 따르면, 지난 8~12일 여의도공원 내에 입점한 바이더웨이의 매출은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590%(5배) 상승했다.
GS25도 8~12일 여의도에 위치한 13개 점포의 매출이 지난해 문화행사 기간(4월 11~15일)보다 32.9%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여의도 벚꽃 명소 지역에 위치한 점포들의 11일 하루 매출이 지난해 같은 날보다 73% 증가했으며, 지난주 4일 보다는 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주말을 포함, 벚꽃놀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도시락류와 간식류, 음료, 커피, 아이스크림 등 먹을거리 상품으로 나타났다.
카페형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바이더웨이 여의도점에서는 스테프핫도그와 테라로사 원두커피가 각각 2000여개, 1500개 판매되며 가장 인기를 끌었다.
여의도에 위치한 GS25 13개 편의점에서는 즉석 먹을거리(김밥류, 도시락류, 샌드위치, 햄버거, 빵)는 총 2만 5000여개가 팔려 지난해 축제 기간 보다 38.2% 늘었다.
보광훼미리마트에서도 삼각김밥과 김밥, 샌드위치 등이 각각 26%, 71%, 69% 매출이 상승했다. 생수와 콘아이스크림의 매출도 각각 226%, 374% 급증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11~12일 한강 점포 14곳에서 김밥과 도시락류 등의 매출이 4~5일보다 각각 79%, 59% 상승했다.
이밖에도 꽃구경과 봄나들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늘면서 11~12일 전국의 주요 공원 편의점도 4~5일보다 적게는 3배 이상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GS25 여의도 지역 영업담당 남안수 대리는 "벚꽃 덕분에 여의도 편의점은 4월이 최고 대목"이라면서 "이번 주까지 여의도에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품 발주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특히 8일부터 시작한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로 인해 여의도 공원 내의 편의점이 가장 큰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편의점업체 바이더웨이에 따르면, 지난 8~12일 여의도공원 내에 입점한 바이더웨이의 매출은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590%(5배) 상승했다.
GS25도 8~12일 여의도에 위치한 13개 점포의 매출이 지난해 문화행사 기간(4월 11~15일)보다 32.9%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여의도 벚꽃 명소 지역에 위치한 점포들의 11일 하루 매출이 지난해 같은 날보다 73% 증가했으며, 지난주 4일 보다는 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주말을 포함, 벚꽃놀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도시락류와 간식류, 음료, 커피, 아이스크림 등 먹을거리 상품으로 나타났다.
카페형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바이더웨이 여의도점에서는 스테프핫도그와 테라로사 원두커피가 각각 2000여개, 1500개 판매되며 가장 인기를 끌었다.
여의도에 위치한 GS25 13개 편의점에서는 즉석 먹을거리(김밥류, 도시락류, 샌드위치, 햄버거, 빵)는 총 2만 5000여개가 팔려 지난해 축제 기간 보다 38.2% 늘었다.
보광훼미리마트에서도 삼각김밥과 김밥, 샌드위치 등이 각각 26%, 71%, 69% 매출이 상승했다. 생수와 콘아이스크림의 매출도 각각 226%, 374% 급증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11~12일 한강 점포 14곳에서 김밥과 도시락류 등의 매출이 4~5일보다 각각 79%, 59% 상승했다.
이밖에도 꽃구경과 봄나들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늘면서 11~12일 전국의 주요 공원 편의점도 4~5일보다 적게는 3배 이상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GS25 여의도 지역 영업담당 남안수 대리는 "벚꽃 덕분에 여의도 편의점은 4월이 최고 대목"이라면서 "이번 주까지 여의도에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품 발주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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