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계 샛별' 김희가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의 주역으로 캐스팅, 브라운관 데뷔에 나선다.

김희는 롯데면세점, 애니콜, 베이직하우스, KTF, 야후, 썬업리치, 미샤 등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차세대 CF퀸으로 각광받고 있는 기대주다. 특히 175cm의 훤칠한 키와 매력적인 몸매는 물론, 이영애와 이나영을 연상시키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외모가 매력이다.

극중 김희는 광고회사 4인방 중 유일한 홍일점 상희 역을 맡아 윤계상, 이정재, 이선균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광고회사의 AE(광고기획자)인 상희는 자유분방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인물로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주위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캐릭터. 민효린, 이하나와 함께 여성 ‘트리플’로 활약할 김희는 극중 또 하나의 예쁘고 상큼한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출연이 전무한 신예 김희가 '트리플'로 단숨에 주역으로 급부상,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희는 '트리플'의 방송 전부터 많은 관계자들에게 ‘최고의 다크호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윤정 PD는 “단편영화를 심사하던 중, 많은 작품 중에 김희씨가 출연한 단편영화 '사이문'을 보면서 ‘바로 이 친구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에 그 자리에서 단번에 바로 캐스팅을 하게 됐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신비한 매력과 연기자로서 큰 가능성을 가진 김희씨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드라마 '트리플'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PD와 이정아 작가가 또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국내 최초 피겨스케이트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 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6월 11일 첫 방송.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