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최대 연 12~24%의 수익을 추구하는 ELS(주가연계증권) 3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영ELS 1162호'(원금비보장형)는 한국전력, 삼성중공업 주가와 연계하는 상품으로 4개월마다 두 종목의 주가를 점검해 최초 기준가격 대비 85%(4개월, 8개월), 80%(12개월, 16개월), 75%(2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7.5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한다.

조기상환하지 않더라도 2년 만기평가시점에 연계종목들의 주가가 가입시점 대비 55% 이상인 경우는 조기상환수익률과 같은 만기상환 수익이 지급되며, 투자기간 중 주가 변동에 관계없이 만기시점 한 차례의 평가가격만으로 만기상환 수익이 지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전력 및 대한항공 주가와 연계하는 '신영ELS 1163호'(원금비보장형)는 4개월마다 연계종목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 대비 85%(4개월,8개월), 80%(12개월,16개월), 75%(20개월,24개월) 이상인 경우 연 24%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한다.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2년의 투자기간 동안 장중가 포함해 50% 넘게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24%의 만기상환 수익이 지급된다.

'신영ELS 1164호'(원금부분보장형)는 코스피200지수와 SK텔레콤 주가와 연계해 두 종목의 주가가 투자기간 1년 동안 장중가 포함해 20% 넘게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 연 12%의 수익을 지급한다. 20% 넘게 하락한 적이 있지만 만기평가 가격이 최초 기준가 이상인 경우에는 적게 오른 종목의 상승률만큼 수익을 지급하며, 주가 수준에 관계없이 최대 손실은 -10%로 제한돼 원금의 90%는 보장한다.

3종 모두 최초 기준가격은 오는 20일 종가로 결정되며,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문의: 신영증권 고객지원센터1588-8588)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