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LG전자는 비즈니스맨을 위해 기능을 특화한 폴더형 휴대폰 ‘수트폰’을 14일 내놨다.이 제품은 항목별 금전출납부 기능,자동차 관리를 위한 차계부 기능 등을 갖췄다.금전출납부를 이용해 일·주·월 단위로 입출금 통계를 낼 수 있고,다양한 그래프로 자금 흐름을 볼 수도 있다.차계부로는 주유 금액,주유량 입력 등이 가능해 자동차의 평균 연비와 주행 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를 통해 오일이나 부품 교환 시기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폴더를 열어보지 않더라도 휴대폰 앞면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시간을 볼 수 있다.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필요에 따라 화질을 선택할 수 있다.색상은 짙은 광택의 파란색이고,가격은 40만원대 중반이다.회사 관계자는 “수트폰은 젊은 직장인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도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각 세대별로 적합한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