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금속, 인도에 제철소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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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견 철강업체인 스미토모금속이 인도에 일관제철소 건립에 나선다. 일본 철강회사가 인도에 용광로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스미토모금속이 인도에 연간 생산량 3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현지 기업과 합작으로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철소 건립에 들어가는 비용은 2000억~3000억엔(약 3~4조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철소 건설 부지는 인도 서부 벵갈주로 결정됐다.
스미토모금속은 인도 중견 제철회사인 부샨과 합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합병회사의 지분율은 부샨이 50%, 스미토모는 30~40%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스미토모금속의 조강 생산량(2008년 기준)은 1388만t으로 일본 내에서 신일본제철 JFE에 이어 3위, 전 세계적으로는 19위에 해당한다. 세계 4위인 포스코(3470만t)에 비해서는 약 3분의 1 수준이다.
포스코는 인도 오리사주에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한경닷컴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스미토모금속이 인도에 연간 생산량 3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현지 기업과 합작으로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철소 건립에 들어가는 비용은 2000억~3000억엔(약 3~4조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철소 건설 부지는 인도 서부 벵갈주로 결정됐다.
스미토모금속은 인도 중견 제철회사인 부샨과 합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합병회사의 지분율은 부샨이 50%, 스미토모는 30~40%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스미토모금속의 조강 생산량(2008년 기준)은 1388만t으로 일본 내에서 신일본제철 JFE에 이어 3위, 전 세계적으로는 19위에 해당한다. 세계 4위인 포스코(3470만t)에 비해서는 약 3분의 1 수준이다.
포스코는 인도 오리사주에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한경닷컴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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