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질 가구자재 제조업체인 동화기업(대표 김종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가구 자재 브랜드인 '동화에코보드'를 론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동화에코보드는 새가구증후군의 원인이자 발암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방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가구 자재 마크로 슈퍼 E0~E1 등급의 제품에 부착된다.

가구 자재로 쓰이는 PB(파티클보드)와 MDF(중밀도섬유판)는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을 기준으로 슈퍼 E0(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3㎎/ℓ 이하)에서 E2(5㎎/ℓ 이하) 등급으로 분류된다. 특히 E2 등급은 환경규제가 까다로운 일본 유럽뿐 아니라 대만에서는 사용이 금지됐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