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대일본 짝퉁 수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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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지난해 한국에서 일본으로 수출된 ‘짝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일본 세관의 2008년도 지재권침해물품 적발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 위조품은 2007년 4527개에서 작년 3287건으로 27% 줄어들었다고 14일 발표했다.
한국 위조품은 2004년 4598개에서 2005년 6045개,2006년 8720개로 급증하다가 2007년부터 4527개로 감소세로 돌아섰다.이에 따라 일본의 지재권침해물품 적발 총계에서 한국 위조품의 비중은 2004년 50.2%,2005년 44.9%에서 지난해 12.4%로까지 떨어졌다.
이는 2006년부터 주기적으로 위조품 특별 단속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특히 2007년10월에 국제우편세관이 인천공항 국제물류센터로 이전하면서 효율적인 위조품 검색이 가능해졌다는 것.
관세청 관계자는 “적발 건수가 크게 줄었지만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이태원 등지에서 가방류나 시계류 등의 가짜 명품을 우편물로 발송하는 사례를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관세청은 일본 세관의 2008년도 지재권침해물품 적발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 위조품은 2007년 4527개에서 작년 3287건으로 27% 줄어들었다고 14일 발표했다.
한국 위조품은 2004년 4598개에서 2005년 6045개,2006년 8720개로 급증하다가 2007년부터 4527개로 감소세로 돌아섰다.이에 따라 일본의 지재권침해물품 적발 총계에서 한국 위조품의 비중은 2004년 50.2%,2005년 44.9%에서 지난해 12.4%로까지 떨어졌다.
이는 2006년부터 주기적으로 위조품 특별 단속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특히 2007년10월에 국제우편세관이 인천공항 국제물류센터로 이전하면서 효율적인 위조품 검색이 가능해졌다는 것.
관세청 관계자는 “적발 건수가 크게 줄었지만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이태원 등지에서 가방류나 시계류 등의 가짜 명품을 우편물로 발송하는 사례를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