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4.14 20:41
수정2009.04.14 20:41
'아시아의 물개'조오련씨(57)가 새 인연을 찾았다. 조씨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전남 해남의 한 교회에서 이성란씨(44)와 결혼식을 올린다.
2001년 전처와 사별한 조씨는 "가족과 친지만 모시고 조촐하게 식을 치르려 한다"고 말했다. 조씨는 고향인 해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이씨는 조씨와 호형호제하는 인근 배추절임공장 사장의 여동생이다. 두 사람은 올초부터 주변의 권유로 만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