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 스타 마이클 잭슨의 소장품 2000여점이 경매에 부쳐진다.

아동성추행 등 각종 소송에 휘말리며 재정난을 겪고 있는 잭슨의 소장품은 오는 22일부터 경매업체인 줄리언스 주관으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며,경매가는 총 1000만~2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잭슨은 경매 물건 가운데 일부를 되찾기 위해 경매 중단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한 상태다.

경매 대상엔 마이클 잭슨 본인의 금박 반신상을 포함해 잭슨이 직접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들과 보석이 박힌 흰 장갑,수제 롤스로이스 리무진 등이 포함돼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