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기료 인상 없어도 실적개선 가능-하나대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대투증권은 15일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전기요금 인상이 없어도 중장기적으로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5000원 유지.
이 증권사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은 1분기에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4월 중순 이후에는 한국전력의 단독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기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전력의 1분기 영업이익은 통합기준 1조40000억원 적자, 단독 기준 1조70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는 것.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이 한국전력 연료단가에 4~9개월 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1분기까지는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그렇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LNG(액화천연가스) 도입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개선세를 보인다는 전망이다. LNG연료비와 총 연료비의 25% 수준인 외부 독립발전사들로부터의 외부 전기구입비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또한 2010년에는 석탄 도입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과 원자력발전소 완공이 시작되는 2010년말부터 2022년까지 한국전력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주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은 1분기에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4월 중순 이후에는 한국전력의 단독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기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전력의 1분기 영업이익은 통합기준 1조40000억원 적자, 단독 기준 1조70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는 것.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이 한국전력 연료단가에 4~9개월 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1분기까지는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그렇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LNG(액화천연가스) 도입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개선세를 보인다는 전망이다. LNG연료비와 총 연료비의 25% 수준인 외부 독립발전사들로부터의 외부 전기구입비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또한 2010년에는 석탄 도입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과 원자력발전소 완공이 시작되는 2010년말부터 2022년까지 한국전력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주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