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5일 DK유아이엘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3300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성까지 겸비, 올해 수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증권사 김장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에릭슨 등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쿼티키패드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어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현재 개발중인 터치스크린이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2분기 이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휴대폰의 생산량 증가와 스마트폰 비중 증가에 따른 쿼티키패드의 장착률 증가로 인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