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상한가 행진을 펼치던 신규상장주들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네오피델리티는 15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4550원(14.92%) 떨어진 2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한가다.

중국식품포장도 8.11% 떨어진 10만200원에 거래중이다. 상장 이후 11번이나 상한가를 기록했던 중국식품포장은 전날 장중 8%대까지 하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3%대 상승마감에 성공했지만 다시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엿새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코오롱생명과학도 8.85% 떨어지며 하락반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최근 신규상장된 종목들의 공모가가 기업가치 대비 낮게 형성된 것은 사실이지만 연이은 급등으로 주가 수준이 부담스럽다"면서 "추격매수를 자제하고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0일 상장된 뷰웍스는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