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MP3플레이어 브랜드 '옙(YEPP)'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다이아몬드 사운드 옙Q2'(YP-Q2)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색상은 오닉스블랙, 펄화이트와 터키블루 3가지이며, 가격은 4기가바이트(GB) 13만9000원, 8GB 17만9000원, 16GB 23만9000원이다.

이 제품은 MP3의 기술적인 압축에 의해 손실된 음원을 복구해주는 '오디오 업스케일' 기능, 3가지 모드(카페 교회 콘서트)의 현장감을 제공하는 '콘서트 홀' 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고, 동영상 재생 지점을 10개까지 자동 저장하는 '오토 북마크' 기능도 갖췄다.

옙Q2는 2.4인치 LCD, WMA/MPEG4 동영상 지원, FM라디오, 터치게임, 텍스트 뷰어 등 기능을 탑재하면서도 두께는 9.9mm를 유지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옙Q2는 최고의 음질과 고급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 등 삼성 MP3 10년의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옙 10주년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옙Q2 구매자 모두에게 10종 기프트 패키지(에코백, 실리콘 케이스, 액정보호필름, 어학 쿠폰 등)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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