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상위권 광주 많고 인천·충남·전북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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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고 보다 사립고 성적이 더 좋아
[한경닷컴] 광주시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반면 인천 충남 전북지역은 상위권 학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사립고가 공립고보다 성적이 좋고 남녀공학은 남고나 여고에 비해 성적이 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5학년도부터 2009학년도까지 수능성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발표했다.
2009학년도 수능 성적을 광역시도별로 보면 광주광역시는 1∼4등급 비율이 수리가 54.2%,수리나 54.0%,외국어 48.8%로 16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제주는 언어영역(49.1%)과 수리나(54.0%)에서 타 시도보다 상위권 학생이 많았다.
9개 등급으로 나눌 경우 수능 1∼4등급은 전체의 40%다.그러나 충북과 전북은 수리가 1∼4등급 비율이 28.4%로 최하위였고 언어는 울산(36.3%) 수리나와 외국어는 인천(34.4%,34.3%)이 꼴찌를 나타냈다.
232개 시군구 가운데 5개 학년도의 언어·수리·외국어영역별 상위 20개 시군구를 분석한 결과,서울 및 광역시의 구 지역과 시 지역이 85.5%를 차지했고 군 지역은 14.5%에 불과했다.전남 장성군과 경남 거창군은 군 지역임에도 5개 학년도에 걸쳐 대부분의 영역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언어·수리나·외국어영역에서 5개 학년도 연속으로 상위 20개 시군구에 포함된 지역은 부산 연제구ㆍ해운대구,대구 수성구,경기 과천시로 나타났다.
2005학년도에 비해 2009학년도 1∼4등급이 증가한 지역은 서울 충남 전남 제주 지역이며,감소한 곳은 부산 울산으로 나타났다.시군구별로는 경북 울진군과 경기 의왕시가 언어·수리·외국어영역 모두 상위 20개 시군구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학교 유형별로는 사립학교의 수능 표준점수 평균이 국공립학교보다 5개 학년도 모두 조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언어ㆍ외국어영역에서는 여학교가,수리영역에서는 남학교가 표준점수 평균과 1∼4등급 비율이 대체로 높은 반면 남녀공학은 전반적으로 성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치르는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와 수능성적의 상관 관계는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5학년도부터 2009학년도까지 수능성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발표했다.
2009학년도 수능 성적을 광역시도별로 보면 광주광역시는 1∼4등급 비율이 수리가 54.2%,수리나 54.0%,외국어 48.8%로 16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제주는 언어영역(49.1%)과 수리나(54.0%)에서 타 시도보다 상위권 학생이 많았다.
9개 등급으로 나눌 경우 수능 1∼4등급은 전체의 40%다.그러나 충북과 전북은 수리가 1∼4등급 비율이 28.4%로 최하위였고 언어는 울산(36.3%) 수리나와 외국어는 인천(34.4%,34.3%)이 꼴찌를 나타냈다.
232개 시군구 가운데 5개 학년도의 언어·수리·외국어영역별 상위 20개 시군구를 분석한 결과,서울 및 광역시의 구 지역과 시 지역이 85.5%를 차지했고 군 지역은 14.5%에 불과했다.전남 장성군과 경남 거창군은 군 지역임에도 5개 학년도에 걸쳐 대부분의 영역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언어·수리나·외국어영역에서 5개 학년도 연속으로 상위 20개 시군구에 포함된 지역은 부산 연제구ㆍ해운대구,대구 수성구,경기 과천시로 나타났다.
2005학년도에 비해 2009학년도 1∼4등급이 증가한 지역은 서울 충남 전남 제주 지역이며,감소한 곳은 부산 울산으로 나타났다.시군구별로는 경북 울진군과 경기 의왕시가 언어·수리·외국어영역 모두 상위 20개 시군구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학교 유형별로는 사립학교의 수능 표준점수 평균이 국공립학교보다 5개 학년도 모두 조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언어ㆍ외국어영역에서는 여학교가,수리영역에서는 남학교가 표준점수 평균과 1∼4등급 비율이 대체로 높은 반면 남녀공학은 전반적으로 성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치르는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와 수능성적의 상관 관계는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