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등산양말공장으로 출발한 국내 아웃도어 업체 에델바이스가 프랑스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의 한국 · 중국 독점 상표권을 획득했다. 에델바이스는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밀레 상표권 이전 계약식을 갖고,라이선스 계약의 수직관계가 아닌 동등한 파트너십 관계로 로열티를 내지 않고 한국과 중국에서 독점적으로 판매수익을 얻게 된다고 발표했다. 에델바이스는 밀레 상표권 획득에 약 100억원(580만 유로)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밀레는 세계 25개국 1000여개 매장에서 8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국내에선 에델바이스가 1999년부터 라이선스 형태로 판매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