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다인, "섬뜩한 문자 '스토킹' 당해" 고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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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다인이 최근 섬뜩한 '스토킹'을 당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MBC드라마넷 '하자전담반 제로'에 출연중인 이다인이 정체를 알수 없는 사람에게 지난 2월 중순부터 계속된 스토킹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인 소속사는 "이다인이 지난 2월 중순부터 486이라는 발신자 번호만 남겨진 섬뜩한 문자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측근의 장난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문자가 끊이지 않자 결국 이다인인 소속사에 먼저 알렸다" 밝혔다.
소속사가 공개한 스토커가 보낸 문자내용은 "오늘 촬영장에 입은 옷이 잘 어울린다" "오늘은 빨간색 스웨터가 일품이다" "매일 스케줄 끝나고 데려다 주는 남자는 누구냐?"는 등이다. 또한 "집에 불이 켜진걸 보니 이제 들어 왔나보군" 등 이다인의 행동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 같은 문자가 도착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이다인은 "바쁜 촬영에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조차도 불안함에 휩싸여 괴롭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에 이다인 소속사측은 "스토킹이 계속 발생할 경우 곧바로 경찰에 사건을 의뢰 형사고발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SBS 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로 데뷔한 이다인은 지난해 KBS '그들이 사는 세상' 등에 출연해 시선을 모았으며 현재 MBC드라마넷 '하자전담반 제로'에서 조미나 역으로 출연중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