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W 유동성공급자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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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올 들어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에서 증권사들이 유동성공급자(LP)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ELW시장의 LP 회원 19곳을 평가한 결과 삼성 현대 대우 대신 굿모닝신한 UBS CS 유진투자 맥쿼리 씨티그룹 등 10곳이 종합 점수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B등급은 한국투자 골드만삭스 하나대투증권 등 3개사, C등급은 미래에셋 메릴린치 NH투자 신영 동양종금증권 등 5개사였다.우리투자증권은 총점으로는 A등급에 해당되지만 LP교체기준에 해당돼 F를 받았다.
LP란 유동성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매매거래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도ㆍ매수호가를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증권사를 말한다.거래소는 지난해 2분기부터 ELW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분기 ELW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분기에 최저등급인 F를 얻었던 UBS와 씨티그룹이 A를 받는 등 전반적으로 회원사들의 등급이 높아졌다”며 “LP간 경쟁을 통해 성실하게 호가제시의무가 이행되고 호가수량 및 호가스프레드비율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kang@hankyung.com
증권선물거래소는 ELW시장의 LP 회원 19곳을 평가한 결과 삼성 현대 대우 대신 굿모닝신한 UBS CS 유진투자 맥쿼리 씨티그룹 등 10곳이 종합 점수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B등급은 한국투자 골드만삭스 하나대투증권 등 3개사, C등급은 미래에셋 메릴린치 NH투자 신영 동양종금증권 등 5개사였다.우리투자증권은 총점으로는 A등급에 해당되지만 LP교체기준에 해당돼 F를 받았다.
LP란 유동성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매매거래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도ㆍ매수호가를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증권사를 말한다.거래소는 지난해 2분기부터 ELW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분기 ELW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분기에 최저등급인 F를 얻었던 UBS와 씨티그룹이 A를 받는 등 전반적으로 회원사들의 등급이 높아졌다”며 “LP간 경쟁을 통해 성실하게 호가제시의무가 이행되고 호가수량 및 호가스프레드비율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