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유학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민희씨가 24일 대구 수성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29일 서울 서초구 모차르트홀에서 각각 연주회를 갖는다.

독일 쾰른 음대를 졸업한 김씨는 1999년 한국음악콩쿠르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독일 클라시셰 필하모닉 본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4번',차이코프스키의 '왈츠-스케르초',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카르멘 판타지'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반주에는 피아니스트 윤영근씨가 맡는다. (031)955-6041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