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소나타ㆍ브람스 실내악 전곡 들으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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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호아트홀 등에서 열려
베토벤의 소나타를 비롯해 브람스의 실내악,파가니니의 카프리스 등 세계 유명작곡가들의 전곡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잇달아 마련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는 19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 완주에 도전한다. 모두 10곡으로 4시간이 넘는 마라톤 연주다. 연주회 1부에서는 소나타 1~3번과 10번,4번,5번을 차례로 연주하고,2부에서는 소나타 8번과 6번,7번,9번 순서로 들을 수 있다.
다음 달 5일에 시작되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서도 두 개의 전곡 연주회가 열린다. 에벤 현악 4중주단,시네 노미네 4중주단,주피터 4중주단 등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실내악 앙상블 3팀이 번갈아 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세종 체임버홀에서 베토벤 현악 4중주곡 16곡을 모두 들려준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는 러시아 출신의 슐로모 민츠도 13일 서울 구로아트밸리에서 국내에서 좀처럼 연주되지 않는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곡을 한 번에 연주한다.
지난해 이어 오는 12월17일 개최되는 '브람스 스페셜2'전곡 연주회도 눈길을 끈다.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는 이번 연주회에서 브람스의 '피아노4중주 3번' '현악 6중주 1번'를 선사한다. 김대진과 백주영씨는 피아노,뉴욕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단원인 이다 카바피안은 바이올린,스티븐 테넨봄은 비올라를 각각 연주한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씨는 "연주자들이 성숙해지기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클래식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공연인 데다 초심자도 클래식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라서 불황 속에서도 연주회의 호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는 19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 완주에 도전한다. 모두 10곡으로 4시간이 넘는 마라톤 연주다. 연주회 1부에서는 소나타 1~3번과 10번,4번,5번을 차례로 연주하고,2부에서는 소나타 8번과 6번,7번,9번 순서로 들을 수 있다.
다음 달 5일에 시작되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서도 두 개의 전곡 연주회가 열린다. 에벤 현악 4중주단,시네 노미네 4중주단,주피터 4중주단 등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실내악 앙상블 3팀이 번갈아 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세종 체임버홀에서 베토벤 현악 4중주곡 16곡을 모두 들려준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는 러시아 출신의 슐로모 민츠도 13일 서울 구로아트밸리에서 국내에서 좀처럼 연주되지 않는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곡을 한 번에 연주한다.
지난해 이어 오는 12월17일 개최되는 '브람스 스페셜2'전곡 연주회도 눈길을 끈다.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는 이번 연주회에서 브람스의 '피아노4중주 3번' '현악 6중주 1번'를 선사한다. 김대진과 백주영씨는 피아노,뉴욕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단원인 이다 카바피안은 바이올린,스티븐 테넨봄은 비올라를 각각 연주한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씨는 "연주자들이 성숙해지기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클래식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공연인 데다 초심자도 클래식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라서 불황 속에서도 연주회의 호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