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간신히 최종라운드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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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여자오픈2R 공동 59위
루키 장수화 3언더로 단독 1위
루키 장수화 3언더로 단독 1위
미셸 위(20 · 나이키골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 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 간신히 진출했다.
미셸 위는 16일 제주 스카이힐제주CC(파72 · 길이6330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8오버파 152타로 경기를 마쳤다. 공동 59위를 기록,60위까지 참가하는 마지막 라운드 출전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짓궂은 날씨 탓에 선수들이 경기 리듬을 유지하는 데 애를 먹었다. 짙은 안개로 경기가 오전 8시40분부터 1시간반가량 중단됐고,정오 무렵에는 빗방울이 맺히고 천둥이 쳐 1시간 정도 지연됐다. 10번홀에서 티오프를 한 미셸 위는 이틀째 티잉 그라운드에서 주로 페어웨이 우드를 잡았다. 12번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한 뒤 13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17번홀도 버디를 낚아 전반 라운드는 순조로운 듯했다.
하지만 후반 라운드 2번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숲으로 들어가 레이업을 하고 세 번째샷을 그린에 올린 뒤 3퍼트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7번홀(파4)에서도 페어웨이 우드샷이 언덕 아래로 굴러 스코어카드에 보기를 적었고 9번홀(파5)에서도 3퍼트를 범했다.
루키 장수화(20 · 슈페리어)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1위를 달려 1타차 단독 2위인 유소연(19 · 하이마트)과 함께 '새내기' 돌풍을 주도했다. '포스트 신지애'를 노리는 안선주(22 · 하이마트) 서희경(23 · 하이트) 김하늘(21 · 코오롱엘로드) 등도 공동 3위(1언더파 143타)로 우승 가능성을 열어놨다.
제주=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미셸 위는 16일 제주 스카이힐제주CC(파72 · 길이6330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8오버파 152타로 경기를 마쳤다. 공동 59위를 기록,60위까지 참가하는 마지막 라운드 출전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짓궂은 날씨 탓에 선수들이 경기 리듬을 유지하는 데 애를 먹었다. 짙은 안개로 경기가 오전 8시40분부터 1시간반가량 중단됐고,정오 무렵에는 빗방울이 맺히고 천둥이 쳐 1시간 정도 지연됐다. 10번홀에서 티오프를 한 미셸 위는 이틀째 티잉 그라운드에서 주로 페어웨이 우드를 잡았다. 12번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한 뒤 13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17번홀도 버디를 낚아 전반 라운드는 순조로운 듯했다.
하지만 후반 라운드 2번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숲으로 들어가 레이업을 하고 세 번째샷을 그린에 올린 뒤 3퍼트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7번홀(파4)에서도 페어웨이 우드샷이 언덕 아래로 굴러 스코어카드에 보기를 적었고 9번홀(파5)에서도 3퍼트를 범했다.
루키 장수화(20 · 슈페리어)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1위를 달려 1타차 단독 2위인 유소연(19 · 하이마트)과 함께 '새내기' 돌풍을 주도했다. '포스트 신지애'를 노리는 안선주(22 · 하이마트) 서희경(23 · 하이트) 김하늘(21 · 코오롱엘로드) 등도 공동 3위(1언더파 143타)로 우승 가능성을 열어놨다.
제주=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