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11살 연하 홍은이와 결혼위해 '다리찢기'기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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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유준상이 아내 홍은이와의 결혼을 승낙받기 위해 했던 특별한 '기교'를 방송 중 선보였다.
유준상은 16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장인어른과 장모님 앞에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심지어 다리도 찢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유준상의 이런 남다른(?)노력은 11살의 큰 나이차를 걱정하신 홍은희의 부모님들께 자신이 건재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었다는 것. 당시 다리찢기의 방법에 대한 질문에 유준상은 "당시 다리를 찢기 전에 ‘자,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다리를 찢었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에 박명수가 장인어른 역을, 박미선이 장모님 역을 맡았고, 신봉선이 홍은희 역을 맡아 당시 상황을 재연한 콩트가 사우나 즉석에서 이루어졌다.
장인어른 역을 맡은 박명수가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나서 딸을 줄 수 없네”라고 하자 유준상은 “아닙니다! 저는 아직 젊습니다!”라고 하며 사우나 즉석에서 다리 찢기는 물론 천장 점프까지 선보여 출연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황현희와 연기자 박건형, 가수 유채영 등이 출연했다.
유준상이 아내 홍은희와 결혼허락을 받는 생생한 순간은
2009년 4월 16일 목요일 밤 11시 5분 <해피투게더-시즌3>에서 공개된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