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수익성 개선 가시화-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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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8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이 영업이익 증가와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방향전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까지 계속된 원재료 가격상승과 고환율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원맥, 대두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해 값 싼 곡물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 또한 환율이 4월부터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 원재료 수입 비중(매출액 대비 약 28.6%)이 높은 CJ제일제당에게는 환율 하락이 또 다른 이익 증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진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외환관련 손실로 인해 2분기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는 외환관련 수지가 오히려 이익 증가 속도를 가속화 시킬 전망"이라며 "원가 부문에서의 이익 훼손을 보전하기 위해 판매관리비 절감을 위한 내부 통제를 지난해 3분기부터 진행하고 있어 기존의 25%대의 판관비율을 약 1%포인트 개선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저조한 1분기 실적 발표가 있는 4월말 이후에는 2분기 실적 호전이 강력한 주가 상승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정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이 영업이익 증가와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방향전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까지 계속된 원재료 가격상승과 고환율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원맥, 대두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해 값 싼 곡물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 또한 환율이 4월부터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 원재료 수입 비중(매출액 대비 약 28.6%)이 높은 CJ제일제당에게는 환율 하락이 또 다른 이익 증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진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외환관련 손실로 인해 2분기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는 외환관련 수지가 오히려 이익 증가 속도를 가속화 시킬 전망"이라며 "원가 부문에서의 이익 훼손을 보전하기 위해 판매관리비 절감을 위한 내부 통제를 지난해 3분기부터 진행하고 있어 기존의 25%대의 판관비율을 약 1%포인트 개선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저조한 1분기 실적 발표가 있는 4월말 이후에는 2분기 실적 호전이 강력한 주가 상승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