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 하루만에 급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이 하락한 132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09.44p(1.38%) 오른 8029.62로 하루만에 다시 8000선을 탈환했다. 장중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장 종료 전 한시간 동안 100p 가까이 치솟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S&P 500지수도 10.56p(1.25%) 올랐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인텔 등의 부진으로 1.08p(0.07%) 상승한 1626.80로 강보합세에 그쳤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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