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가 깜짝 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9분 현재 한국제지는 전날보다 2050원(6.60%) 오른 3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제지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136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3% 급증한 180억원으로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증권사들은 앞으로도 펄프가격 하락과 제품가격 강세로 한국제지의 수익성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3만7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높였고, KB투자증권도 3만6100원에서 4만200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