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키움증권 52주 신고가…"빠른 이익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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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최근 증시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6일 오전 10시54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날보다 2.0%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4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키움증권은 이달 들어서만 34% 가량 뛰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키움증권이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에 특화된 수익구조 외에도 투자은행으로 성장을 추진했던 대형증권사보다 유휴자본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상대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로, 증권주 내 가장 이익개선이 가장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거래대금 증가에서 개인투자자의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높은 거래대금 수준과는 별도로 키움증권의 상승을 이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푸르덴셜투자증권도 "키움증권은 순영업수익의 대부분이 브로커리지와 신용거래 등 브로커리지에서 파생된 순이자수익으로 구성돼 있어 거래량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코스피지수 급등, 일평균 거래대금 급증과 같은 현상의 수혜를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이 가장 많이 받게 될 것"이라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한편 키움증권은 지난 14일 일일 주식 거래대금이 4조800억원을 기록, 최고치를 경신했다.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도 이달 평균 14%대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6일 오전 10시54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날보다 2.0%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4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키움증권은 이달 들어서만 34% 가량 뛰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키움증권이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에 특화된 수익구조 외에도 투자은행으로 성장을 추진했던 대형증권사보다 유휴자본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상대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로, 증권주 내 가장 이익개선이 가장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거래대금 증가에서 개인투자자의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높은 거래대금 수준과는 별도로 키움증권의 상승을 이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푸르덴셜투자증권도 "키움증권은 순영업수익의 대부분이 브로커리지와 신용거래 등 브로커리지에서 파생된 순이자수익으로 구성돼 있어 거래량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코스피지수 급등, 일평균 거래대금 급증과 같은 현상의 수혜를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이 가장 많이 받게 될 것"이라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한편 키움증권은 지난 14일 일일 주식 거래대금이 4조800억원을 기록, 최고치를 경신했다.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도 이달 평균 14%대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