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라스베가스 살기 어려워진 도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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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는 한국인 이민자가 100만명 가량 살고 있는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도시다. 라스 베가스는 세계적인 카지노도시일 뿐만 아니라 해마다 전자제품 전시회가 열리는 도시로 한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들 도시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말미암아 가장 살기 어려원진 도시로 지목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6일 경기 침체와 대량 해고의 '직격탄'을 맞은 미국내 주요 대도시 20곳을 골라냈다. 실업률 개인소득 생활비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20곳 가운데 예전에 비해 가장 살기 힘들어진 도시로 꼽힌 곳은 로드아일랜드주의 프로비덴스. 지난 2월 실업률은 11.6%로 전국 평균치를 훌쩍 넘어섰다. 주요 산업인 건설업의 침체로 일자리가 대폭 줄어든 탓이다.
실리콘밸리의 수도로 불리는 새너제이도 IT산업의 불황으로 실업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와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경제 위기로 생활비 부담이 크게 증가한 곳으로 꼽혔다.
로스엔젤레스도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살기 힘든' 지역으로 분류됐다. 로스엔젤레스 주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4만19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올해에도 8만9000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뉴욕주 로체스터와 버팔로, 테네시주 멤피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올랜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도 '살기 힘든' 대도시로 꼽혔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그런데 이들 도시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말미암아 가장 살기 어려원진 도시로 지목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6일 경기 침체와 대량 해고의 '직격탄'을 맞은 미국내 주요 대도시 20곳을 골라냈다. 실업률 개인소득 생활비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20곳 가운데 예전에 비해 가장 살기 힘들어진 도시로 꼽힌 곳은 로드아일랜드주의 프로비덴스. 지난 2월 실업률은 11.6%로 전국 평균치를 훌쩍 넘어섰다. 주요 산업인 건설업의 침체로 일자리가 대폭 줄어든 탓이다.
실리콘밸리의 수도로 불리는 새너제이도 IT산업의 불황으로 실업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와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경제 위기로 생활비 부담이 크게 증가한 곳으로 꼽혔다.
로스엔젤레스도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살기 힘든' 지역으로 분류됐다. 로스엔젤레스 주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4만19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올해에도 8만9000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뉴욕주 로체스터와 버팔로, 테네시주 멤피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올랜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도 '살기 힘든' 대도시로 꼽혔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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