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브랜드 평가 닌텐도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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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일본 소비자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브랜드 재팬 2009' 조사에서 2년 연속 소비자부문 1위를 차지했다.
17일 닛케이BP컨설팅에 따르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닌텐도는 90.0포인트를 획득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회사의 게임기 'Wii'는 지난해 54위에서 17위로 뛰어올랐으며 '닌텐도 DS'도 개별 브랜드로 6위를 차지했다. '닌텐도 DS'와 'Wii'는 '혁신성' 부분에서 각각 2위와 5위에 올랐다.
닛케이BP는 "'탁월성'과 '혁신성'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닌텐도의 브랜드 파워가 상승했다"며 "기업 브랜드와 상품 브랜드가 서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해 11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했다. 소니와 스튜디오 지브리, 파나소닉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도요타 자동차가 6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평가됐다.
지난해 회사명을 변경한 파나소닉(구 마쓰시타전기산업)은 지난해 6위에서 2위로 4단계 뛰어올랐다. 3위는 혼다, 4위는 소니가 차지했다. 닌텐도는 기업인 대상 조사에서도 5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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