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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생명 박중진 부회장 "내달 증시 상장 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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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승인 받은적 있어…올 하반기 마무리 자신
    박중진 동양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르면 다음 달 중,늦어도 6월엔 한국거래소에 다시 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생명보험사 상장 1호기업을 목표로 상장절차를 다시 밟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승인을 받은 적이 있는만큼 이번에 승인받는 데 문제는 없다"며 "절차를 밟으면 연내 상장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8월 말 생보사 중에선 처음으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하지만 글로벌 신용경색 등의 대외 악재로 상장 시기를 늦춰오다 6개월 내 상장을 완료하지 못해 이번에 다시 상장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동양생명이 증권시장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상장을 다시 추진키로 한 것은 자본확충을 통해 지급여력비율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이 134.94%로 금융감독원의 권고 기준인 150%를 밑돌았다. 동양생명은 지난달 초 일본의 다이요생명에서 503억원을 유치하는 등 1200억원의 자본을 확충,지급여력비율을 15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보험사의 새 건전성 기준인 '위험기준 지급여력제도(RBC)'가 나중에 시행되면 지급여력비율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장을 통해 자본을 추가로 조달해 놓겠다는 얘기다. 동양생명은 이를 위해 상장 때 구주를 파는 동시에 신주도 모집할 방침이다.

    박 부회장은 "자본확충에 우선순위를 두겠지만 향후 기회가 된다면 인수합병(M&A)에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동양증권 사장을 거친 증권 전문가로 2006년 3월 말부터 동양생명 CEO(최고경영자)를 맡았으며 지난달 27일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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