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과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5월 19일~6월 18일 연제구 연산동 부산경제진흥원 4층 대회의실에서 창업 붐 조성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벤처창업교실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정보통신,연구 및 개발,기술 서비스업 등 업종을 영위중인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2년 이내의 기업경영인이다. 인원은 주간,야간 각 40명. 교육비는 무료. 접수는 4월 20일~5월 4일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강의는 기보 전문인력,벤처기업CEO,업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다양한 주제별 학습과 관련사례 중심으로 총 30시간 진행된다. 수료자는 창업기업 특례보증 지원과 보증료 감면,무료 컨설팅 제공 등의 우대조치도 받는다.

기보는 벤처창업교실을 2001년부터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벤처창업교실을 수료한 317개사에 총 746억원을 지원했다. 기보 창업지원부 유장춘 부장은 “이번 창업교실은 부산지역에선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창업 붐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