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부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소폭 강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해 오전 9시10분 현재 4포인트, 0.30% 하락한 1325.00을 기록하고 있다.

전주말 미국 증시가 씨티그룹과 GE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반등을 이어갔지만 코스피 지수는 133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0억원, 265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69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1거래일 연속 주식을 팔고 있다.

음식료,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은행 등이 내리고 있고,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 운수창고, 건설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소폭 내리고 있고, 현대중공업, KT, LG화학, 두산중공업, 현대모비스, 삼성중공업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신한지주, KB금융, LG디스플레이, LG, SK에너지, 신세계, 삼성화재, 하이닉스 등은 오르고 있다.

액면분할 후 재상장된 내쇼날푸라스틱이 2거래일째 상한가다.

현재 31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1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